🧩 취업준비 중인 4학년 학생의 고민
“여름방학에는 꼭 실무 경험을 쌓고 싶어요. 인턴도 지원해보고 있는데,
혹시 6개월 정도 휴학하고 중소기업 계약직으로 일해보는 건 어떨까요?”
대학교 4학년 1학기. 졸업도 가까워지고, 공채 시즌도 눈앞입니다.
그런데 마땅한 인턴이 없다면? ‘휴학 후 단기 계약직’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고민하게 됩니다.
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집니다.
“계약직 출신이라고 나중에 불이익 받진 않을까?”
“정규직 전환 목적이 아니고, 실무를 배워서 경쟁력을 키우고 싶은 건데…”
💬 찬반 의견 총정리 – “해봐도 좋다 vs 추천하지 않는다”
✅ 해봐도 좋다는 쪽 – 경험은 결국 자산이다
1. “해보는 게 안 해보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?”
– 영호 님 / 이직준비 중, 제조업 7년차
“어떤 경험이든 직접 겪어보면 배울 게 있습니다.
계약직도 실제로 업무를 맡아보고, 회계팀 흐름을 느껴볼 수 있다면 의미 있어요.”
→ 현장 경험은 책이나 강의로 대체할 수 없는 값진 학습입니다.
계약직이더라도 실무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면, 이후 면접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.
2. “실무 의지를 보여줄 수 있어요”
– 🤓 님 / 신입 재직자, 제조업
“휴학하면서까지 실무를 직접 경험해보겠다는 건 분명한 동기부여죠.
나중에 자소서나 면접에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.”
→ 휴학이라는 결정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본다면, 이는 채용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.
단, 경험이 허술하면 오히려 질문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실질적인 업무 참여가 중요합니다.
3. “계약직은 오히려 취준 병행에 유리할 수도 있어요”
– 영호 님 추가 의견
“계약직의 경우, 구직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정규직 보다 상대적으로 더 수월합니다.
면접이나 시험 일정이 생겼을 때도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”
⚠️ 조심스러운 입장 – 경험이 아니라 ‘무의미한 시간’이 될 수도
1. “휴학까지 하며 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”
“여름방학 때 짧게 실무 경험을 쌓는 건 충분히 의미 있어요.
하지만 굳이 학기를 쉬고까지 계약직을 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.”
2. “문제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, ‘배움을 찾기 어려운 구조’입니다”
“계약직이라고 해서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건 아니에요.
단순 보조 업무, 루틴한 전표 입력, 지시된 일만 반복하는 구조라면
‘왜 이걸 하는지’, ‘이게 재무 흐름상 어떤 의미인지’를 스스로 느끼기 어려울 수 있구요.
그런 구조 속에 놓이면 6개월이 지나도 손에 남는 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, 동시에 그 안에서 의문을 품고 흐름을 스스로 연결해보려는 태도,
상사에게 질문하거나 과정을 문서화해보려는 습관이 있다면
같은 업무에서도 배움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결국 환경도 중요하지만,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는 개인의 역량에도 달려 있는 부분입니다.”
→ 업무의 본질을 스스로 해석하고, 관련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반복 업무도 배움의 기회가 됩니다.
중요한 건 본인의 태도와 역량입니다.
3. “정규직 공채 시즌과 타이밍이 겹칠 수 있습니다”
“4학년 1학기 이후는 졸업이 가까운 시점이죠.
2학기부터는 사실상 취업계 내고 정규직 노려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.”
🔄 현실적인 조언 : “가득 채우려 하지 말고, 유연하게 접근하세요”
“시작 시점이 여름방학이라면, 꼭 6개월을 꽉 채우려고 하지 마세요.
초반 1~2개월 해보면서 배울 게 없다 싶으면
과감하게 2학기 전에 철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.”
🔍 핵심은?
💡 “그 계약직에서 진짜 배울 수 있나?”
‘경험’이 아니라 ‘성장’이 가능한가?
계약직이라는 고용형태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.
중요한 건, 그곳이 다음을 위한 디딤돌이 되느냐, 그냥 공백이 되느냐입니다.
🧭 선택을 돕는 질문들
- 이 계약직은 단순 보조인가, 아니면 실무 참여 기회가 있는가?
- 회계 흐름, ERP 사용, 비용분석 등 구체적인 실무를 다룰 수 있는가?
- 자소서에 이 경험을 쓸 때, 설득력 있게 풀어낼 수 있을까?
- 초반 1~2개월 안에 철수 여부를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는가?
✅ 마무리 조언
🎯 “명확한 목적 없이 하면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.”
✔ 목적이 뚜렷하다면 찬성
→ “난 이걸 배워서, 이 산업군에 가고 싶다”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
→ 계약직도 충분히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✔ 정보 없이 무작정 지원은 비추:
→ 단지 ‘뭔가 해야 할 것 같아서’ 선택했다면, 오히려 경력에도 애매한 흔적만 남을 수 있습니다.
✔ 여름방학에 시작하되, ‘유연한 중단’도 전략이다
→ 초반에 판단하고, 아니라 싶으면 정규직 준비로 빠르게 전환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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